[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인수 의원은 제3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겨울철이면 반복되는 가축전염병에 대하여 이제는 완벽한 예방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인수 의원은 “우리나라는 구체적인 대안도 부족하고 주먹구구식의 후진국형 방역으로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면 뒷수습에만 급급해하는 방역체계”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수입사료 및 수입건초에 대한 검역강화 ▲백신공급과정 간소화 및 일선 읍‧면·동에 백신 보관소 설치 ▲정부에서 구제역 백신 개발 및 백신은행 설립 ▲방역체계 실효성과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간 역할분담 및 업무체계 명확화 ▲가축예방 접종 시 감독관 입회하 수의사와 농장주가 접종하고 감독관의 접종증명서 발급의무화 ▲축산·수의직 공무원 증원과 예찰・예방・방역・살처분 과정에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역단 창단 ▲전염병 검사와 평가시스템 개선 ▲축산농가 인식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실시 및 전염병 발생농가 보상불이익 법제화 ▲동물복지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를 재인식하고 건강하고 면역력이 강한 가축이 사육되도록 노력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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