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종순)는 21일 교육장에서 여성결혼이민자와 가족, 한국어 지도교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한국어 교육대상자는 청양관내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 자녀로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교사가 한국어 2단계부터 4단계,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 등 4개 반을 오는 11월까지 9개월 간 수준별 학습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거리가 멀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이 불편한 정산·목·청남·장평 4개면에 거주하는 여성들을 위해 정산도서관에서도 수업을 가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한국어 교육을 19명이 수료하고 이 중 5명이 한국어능력시험에 합격했다”며 “올해도 많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참여해 한국어능력 향상을 통한 지역사회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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