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2017년 기획연주로 3월 18일(토)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전국의 합창 꿈나무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청소년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을 포함하여‘대구 필그림 소년소녀합창단’,‘춘천 시립청소년합창단’,‘화성시 소년소녀합창단’등 총 4개 단체가 출연한다. 실력 있는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무대는 각자의 도시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끼와 재능 있는 모습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먼저‘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천경필 예술감독의 지휘아래 아름다운 화성이 돋보이는 노르웨이, 마케도니아의 여성합창곡을 선보인다. 또한 노랫말이 예쁜 우리가곡 목련화와 경상도 민요‘옹헤야’를 합창으로 편곡하여 신명나고 희망찬 봄의 시작을 노래한다.

2001년 창단한‘대구 필그림 소년소녀합창단’은 제16회 전국 환경합창 경연대회에서 초, 중, 고 통합부문 대상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어린이 합창단이다. 폴란드, 캐나다, 호주, 아프리카 등 세계의 다양한 합창곡을 이번 공연을 통해 들려줄 예정이다.

춘천에서 청소년음악을 선도하고 있는‘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은 부산국제합창제에 2014년, 2016년에 참가하여 모두 청소년 부문 은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솔길에서, 모란이 피기까지는, 노래는 즐겁다 등 우리 합창곡과 더불어 체코의 아카펠라 합창곡을 선보인다.

맑은 음색과 순수한 에너지로 귀엽고 아기자기한 어린이 합창단의 모습을 보여주는‘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은 대중적이고 예술적인 합창 음악, 한국무용과 모듬북 공연을 통한 전통문화를 계승한 무대로 기쁨과 감동을 전하며 화성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합창단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어린이의 따뜻한 마음을 노래한 창작합창곡 빛과 신비롭고 순수한 음색이 돋보이는 현대합창곡을 노래한다.

꿈과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의 생기 넘치는 무대-청소년합창페스티벌,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맑은 영혼의 소리로 더욱 향기롭고 행복한 봄을 기대해 본다.

관람료는 전석 5천 원이며, 6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042-270-83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합창페스티벌 개요 및 프로그램

    ∙ 공 연 명 : 기획연주회 - 청소년합창페스티벌 
    ∙ 일시 및 장소 : 2017. 3. 18 (토) 오후 7:00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지 휘 : 천경필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용석 (대구필그림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이경희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 지휘자)
                   신성문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 주 최 : 대전광역시
    ∙ 주 관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 관 람 료 : 대전공연 (전석 5,000원) 

            ※ 6세 이상 입장 가능합니다.

∙ 공연단체 소개 및 프로그램
대구필그림소년소녀합창단 (지휘 조용석)
2001년 10월에 창단한 필그림 소년소녀합창단은 (10세~18세) 청소년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찬양을 통한 선교활동으로 크리스천 어린이, 청소년의 문화 활동과 정서함양 그리고 수준 높은 음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단원들의 글로벌적인 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2005년을 시작으로 해외연주를 기획하여 유럽 5개국 초청공연,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초청공연, 미국 L.A 컨벤션 센터 및 L.A 전역에서 순회공연을 다니며 세계 여러 곳에서 찬양사역과 한국을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1. Kyrie Piotr jaanczak
     2. MI'KMAQ Honour Song Lydia Adams
     3. Song of Hope Susanna Lindmark
     4. Jambo 안효영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 (지휘 이경희)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소질을 계발하고 체계적인 음악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수준 높은 음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9년 1월에 창단하였다.

유능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참신한 합창지도를 보여주는 이경희 지휘자를 중심으로 매년 2회의 정기연주회를 통하여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만의 뛰어난 음악을 성공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 문화예술을 자랑하고 청소년문화예술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1. 오솔길에서 이수인
    2. Pols fra Dunderlandsdalen Ragnar Rasmussen
    3.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 작시
    4. 노래는 즐겁다 윤효영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 (지휘 신성문)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은 2004년 11월 창단되어 화성시 관내 12세 전후 100여명의 단원들이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음악적 가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5대 지휘자인 신성문 지휘자의 유려한 손 끝에서 만들어지는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의 맑은 음색과 순수한 에너지는 어린이의 색채를 잘 표현하는 무대구성과 대중적이고 예술적인 합창 레파토리, 한국무용과 전통 모듬북 공연을 통한 전통문화를 계승한 무대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전하며 시민에게 사랑받는 합창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1. 빛 황수정 편곡
     2. Shall we Dream Michael Atherton
     3. Sing a new Song Ronald Staheli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지휘 천경필)
뛰어난 기량과 발전된 테크닉으로 새로운 합창을 만들어내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정기연주회,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대전의 청소년 음악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14년 8월, 유엔 유네스코(UN UNESCO) 산하 세계합창연맹(IFCM)에서 개최한 ‘세계합창심포지엄 및 합창축제(WSCM)’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참가했으며 2015년에는 음악과 평화의 도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잘츠부르크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국제음악페스티벌에 참가해 맑은 영혼의 소리로 전 세계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1. UBI CARITAS Ola Gjeilo
     2. Makedonska Humoreska Todor Skalovski / arr. Kathleen Rodde
     3. 목련화 박지훈 곡
     4. 옹헤야 arr. 조혜영

 

∙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_ 천경필

끊임없는 열정과 경이로운 몰입으로 합창의 매력을 선사하는 우리시대 지휘자!

소리를 상상하며 특유의 재능과 열정으로 지휘 인생을 그려나가는 천경필 지휘자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를 졸업하고, 1997년 이태리 조르조 페데리코 게디니(G. F. GHEDINI) 국립음악원에 입학하여 성악과 합창지휘를 공부하였다.

2001년에는 이태리 로마 에이전트 인터내셔널 아트(A. I. ART) 국제 아카데미에서 합창과 오케스트라 지휘의 대가인 파올로 따리초티(Paolo Tariciotti)에게 합창지휘를 사사하였으며 최우수 졸업하였다.

2002년에는 이태리 밀라노 가에타노 도니체티(G. DONIZETTI)아카데미에서 알베르토 모따(Alberto Motta)에게 합창지휘를 사사받고 역시 최우수 졸업하게 되어 유럽 무대에서 그의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하였다.

2003년 그는 이태리 바레세(VARESE)시에서 주최하는 최고 합창지휘자 코스에서 벨기에 국립방송국 지휘자 에릭 플로리앙(Heyerick Florian)에게 사사함과 동시에 최우수 지휘자로 선발되어 한국인 최초로 바레세(VARESE) 시립합창단을 지휘하였다.

이날 많은 저널리스트들은 “바로크 음악의 탁월한 해석”이라는 찬사를 보내며, 유럽에서 데뷔 무대를 갖은 동양에서 온 젊은 지휘자에게 주목하였다.

그 후 그는 유럽 국제 에이전트 아르까디아(ASSOCIAZIONE ARCADIA)에 소속되어 많은 오페라 솔리스트와 합창단을 지휘하며 유럽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였다.

한국에 귀국한 후에는 성악전공자를 중심으로 한 대전필콰이어를 창단하여 새로운 합창음악에 도전하였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합창단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영재들을 위한 대학합창의 장을 펼쳐 나갔다.
또한 청소년 합창교육에 관심을 갖고 평송청소년합창단을 창단하여 청소년 교육에 힘을 쏟았으며, 2008년 공주 필하모니 합창단을 창단하여 낙후된 지역음악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
그 해 7월에는 대전시립합창단을 객원 지휘하였다.

2009년에는 대전교구 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 창단과 동시에 음악감독으로 위촉되어 청소년합창음악과 종교음악 연구에 매진하였으며, 2013년 대전광역시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대전 청소년합창음악을 능동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2016년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예술감독으로 위촉되어 끊임없는 열정으로 미래 청소년 합창음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우리시대 지휘자로서의 역량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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