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촘촘한 복지망 구축을 위해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읍·면 보장협의체를 운영한다.

군은 따라 지역사회 내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자원간 연계협력으로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네트워크 조직인 ‘읍·면 보장협의체’ 위원의 임기가 만료함에 따라 제2기 읍면 보장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했다.

지난 20일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읍·면 보장협의체 위촉식 및 워크숍에는 영동군 대표·실무협의체 위원, 읍면 담당직원, 읍면 보장협의체 위원 등 190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박세복 영동군수가 11개 읍·면 보장협의체 대표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어 ‘민·관 뿌리는 신뢰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워크숍에는 사회보장전달체계 개편에 따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능, 위원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돼 지역의 다양한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참여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지역실정에 밝고 주민복지 증진과 지역문제 해결에 자발적이고 실천적 의지가 있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취약계층 조기 발굴로 복지시각지대 없는 영동을 만들고 소득소외계층 문제 해결과 나눔 문화 확산에 팔 걷고 나서게 된다.

군은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수요가 증가하며 민․관 연대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 특성에 맞는 시책 발굴과 소통으로 복지역량을 하나로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박세복 군수는 “그동안 맡은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과 관심을 펼쳐주신 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로이 구성된 영동군 읍·면 보장협의체가 민·관 협력을 통해 군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복지 구현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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