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대전문학관에서 내달 8일까지‘문학교육 프로그램-상반기 성인 대상 창작수업’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산문창작반과 시창작반으로 각각 4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대전문학관 홈페이지(www.dlc.or.kr) 또는 이메일(dlc339@dcaf.or.kr), 네이버 폼(naver.me/F1l2y3TN)으로 하면 되며,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산문창작반은 3월 9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고, 시창작반은 3월 11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교육은 최학 소설가와 김영남 시인이 진행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문학에 관심 있는 현역 작가가 강사로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문학이론과 창작방법론을 습득하게 하고, 수강생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을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며 평가하는 등의 학습을 통해 수강생의 창작역량을 강화해 주기 위해 개설했다.

교육인원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338명이 참여했으며, 2016년에는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황진숙)이 「수필과 비평」작품공모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등단하는 성과를 냈다.

 강태근 대전문학관장은“우리 주변에는 작가를 꿈꾸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대전문학관의 창작수업이 작가를 꿈꾸는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문학사랑방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7년 강사 프로필>

소설가 최 학
   ∙ 197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 시작한 작가로 우송대학교 교수를 역   임
   ∙ 소설집 『잠시 머무는 땅』, 『그물의 눈』, 『식구들의 세월』, 『손님』 등 발간
   ∙《한국일보》 장편소설 공모 당선(1979), 녹조근정훈장 수상(2015)

시 인 김영남
   ∙ 1988년 『월간문학』과 1997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당선
   ∙ 시집 『정동진역』, 『모슬포 사랑』, 『푸른 밤의 여로』, 『가을 파로호』등 발간
   ∙ 윤동주 문학상(1998), 현대시 작품상(2006)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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