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타종교] 천안 신천지자원봉사단(대표 노민호)은 16일 오후, 성정2동 주공6단지 아파트에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들을 방문해 마음 가득 담긴 손길로 건강한 영양식단의 도시락을 만들어 핑크보자기에 담아 전달했다.

핑크보자기 봉사활동은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하는 사랑의 도시락 전달봉사이며, 특히 1월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홀로 명절을 보내실 어르신 6가정을 대상으로 정성담긴 명절음식을 함께 나누었다.

연말연시도 지나고 설도 지나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마음 시린 2월 중반에 뜻밖의 따뜻한 도시락을 받은 어르신들은 환한 표정으로 신천지자원봉사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순남(가명,75세)씨는 “정말 맛있다. 아무도 오지않아 외로웠는데 맛난 반찬도 살뜰히 챙겨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노민호 천안 신천지자원봉사단 대표는 “추운 겨울, 우렁각시의 마음으로 영양식단을 짜고, 재료를 손질하며, 음식을 만들기까지 마음을 담은 사랑과 정성이 고스란히 어르신들께 전달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역 곳곳마다 하나님의 사랑과 정성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비추는 빛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3월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닥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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