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전라남도]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2월 16일(목) 오전 10시 30분 시당 대회의실에서 대선공약보고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앞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으며, 실현가능한 공약을 발굴한다는 목표하에 ‘대선정책공약단’을 발족해 활동해 왔다.

대선 정책공약단은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 지역위원장을 단장으로 전문가팀, 시민사회소통팀, 당원소통팀, 촛불홍보팀 등 네 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당원 및 선출직 공직자, 상설위원장, 당직자 등 20명이 약 50일 동안 활동했다.

이번 공약 보고회는 대선정책공약단의 활동 선과를 보고하는 자리로 시민과 당원, 각계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의 대선정책공약은 ‘광주의 힘과 꿈과 혼을 키우는 더불어민주당이 되겠습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4개 카테고리 8개 공약으로 분류됐다.

‘광주의 힘을 키우겠습니다’ 카테고리에는 광주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광주․전남 공동 에너지밸리 조성, 신기술 기반 산업구조 개선 등이 공약으로 제시 됐으며, ‘광주의 꿈을 이루겠습니다’ 카테고리에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정상화’ 및 친환경자동차 생산단지 조성, 군공항 이전 등 광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공약들이 제시됐다.

‘광주의 혼을 지키겠습니다’ 카테고리에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의 명확한 진상을 밝히고 광주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하고,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의 가치를 높힐 수 있는 방안을 담았다.
마지막 네 번째 카테고리에는 시민과, 시민단체, 당원이 제시한 여러 공약을 취합해 정리했다.

공약보고 이후에는 발표된 공약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대선공약단의 자문역할을 맡은 김영주 광주전남ICT융합협회장, 이병택 전남대학교 교수, 고재상 ETRI수석연구원, 김동근 광주지역 사업평가단장, 노경수 광주대학교 교수, 오일근 광주 그린카진흥원장 등 여섯명의 전문가는 민주당 광주시당의 대선 공약을 두고 체계적으로 분류된 실현가능한 공약이라고 높게 평가했으며, 신성장 동력분야에 의료산업을 추가하는 등 조언을 내 놓았다.

이형석 광주시당 위원장은 “대선 정책 공약은 실현가능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목표 하에 정책공약단을 발족해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이병훈 대선공약단장은 “반드시 지킬 수 있는 공약을 발굴하기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의 대선공약이 광주를 더욱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 것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대선정책공약단은 대선 정책공약 보고회에서 취합된 의견을 공약에 반영하고 최종회의를 거쳐 중앙당에 제출할 예정이며, 이후 제출한 공약의 이행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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