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 화장동에 위치한 성산공원이 따뜻한 ‘정’으로 넘치고 있다.

화장동 무선중앙교회는 매주 목요일 토스트 150명분을 만들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박영열 담임목사는 “오시는 분들에게 아무 조건 없이 토스트를 나눠 드리고 있다”며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바쁘게 일하시는 택시 기사님도 오시는데, 토스트 한 개에 미소 짓는 모습을 보면 덩달아 행복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여수시노인복지관은 매월 둘째 주 금․토요일 ‘사랑해 빨간밥차’를 운영해 공원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김지선 여천동장은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성산공원과 여천동이 더욱 따뜻하다”며 “동 주민센터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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