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인생 제2막을 제주도에서 시작하려는 귀농․귀촌인을 위한 2017년 교육과정 2개 분 야 500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 이민 열풍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귀농․귀촌 교육은 농촌에 이주하여 농업에 종사하거나 예정자를 대상으로 2개 반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신규농업인 영농지원 프로그램 교육은 2개 과정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기초영농기술과 농업정보 제공으로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2009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귀농․귀촌 교육은 2016년까지 2,680명이 수료 하였다.

당초 귀농․귀촌 교육은 1개반 200명 계획 하였으나 교육문의와 수요가 급증하여 2개 반 300명으로 확대 편성 하였으며 신규농업인 영농지원 프로그램 교육도 2016년 대비 50명을 늘려 감귤재배 및 만감류재배 2개 중급과정으로 확대 했다고 말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올해 귀농․귀촌 정책 등을 다룬 정책 분야와 영농정착을 위한 감귤, 만감류, 아열대과수 재배기술 등을 익힐 수 있는 기초영농분야, 제주역사와 문화 등을 포함한 제주 이해과정 으로 편성하여 운영한다.

특히 올해 새로 신설된 교육과정으로는 성공적인 귀농 정착 과정에 대한 선배들의 이야기와 원주민과의 화합 사례 등을 추가 하였다.

교육생 모집은 귀농․귀촌은 2월 20일부터, 신규농업인 영농지원프로그램은 2월 22일부터 계획인원 모집 완료시까지 선착순 접수 하며 전화 또는 방문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와 기술지원조정과(☏760-7522~5)로 문의 하면 된다.

교육 프로그램과 내용이 좋아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청자가 몰려 조기에 마감 될 수 있기에 당일 접수 해 달라고 당부했다.

80% 이상 교육에 출석한 수강자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그 외 30% 이상 이수한 자는 교육시간 이수증을 교부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급증하는 귀농․귀촌 교육 수요를 해결 하기 위해 ‘권역별 4개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초 영농교육을 실시하고 선도농가에서 귀농연수생 대상 현장실습교육을 추진하는 등 귀농인이 성공적으로 제주 정착에 기여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