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천시] 제천시가 관내 농업용 저수지 37개소에 대해 3월31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안전 위험과 농업용 저수지 노후화에 따른 위험요인 증가에 대비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농업기반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시에 따르면 관내 농업용 저수지 37개소 중 60년 이상(1958년 이전)된 시설은 25개소(67.5%), 40~60년 미만(1959~1978년) 11개소(29.7%), 40년 미만(1979년 이후) 1개소가 있다고 밝혔다.

금번 안전점검은 관내 농업용 저수지 37개소 전체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지난해 4분기 안전점검 시 C등급을 받았던 저수지 5개소에 대해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점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점검반은 저수지의 제방, 여수로(수문 포함), 통관 등 토목부분과 기계, 전기부분의 시설 결함, 노후화 상태 등 저수지 시설 상태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현장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D등급 이하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점검용역을 실시하여 보수 보강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결함위험요인을 조기 발굴 개선하여 안전사고 및 재난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안전진단을 통해 보수보강 8개소, 정밀점검용역 대상 11개소를 발굴하여 보수보강 5개소와 정밀점검용역 11개소에 대해 완료하였으며, 보수보강 3개소는 현재 조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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