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올해 지역 청소년의 창의적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들의 주요 활동공간이자 보호공간인 청소년시설을 적극 확충하고 기존 시설도 새롭게 운영한다.

 새롭게 건립되는 청소년시설로는 2월 16일 남구에 개소하는 청소년창의센터󰡔꿈&CUM󰡕이, 하반기에는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활동 공간조성을 목적으로 착공 예정인 󰡔청소년문화의집󰡕이 있다. 또한 국비로 건립될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올 상반기 중에 결정되고, 인터넷 중독 등 要치료 청소년의 거주형 치료·재활센터인 󰡔국립 영남청소년디딤센터󰡕를 유치해 2019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추진 중에 있다.

청소년창의센터 「꿈&CUM」개소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인들과 직업세계를 체험하며 일을 배우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남구 봉덕로 45에 대지 1,253㎡, 건축면적 552㎡(지상3층) 규모로 청소년창의센터「꿈&CUM」를 개소한다. 여기에서 연간 1천여명의 청소년에게 진로설계, 직업훈련 및 취·창업 인큐베이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칭)시립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청소년의 문화·예술·체험 활동의 주요 공간인 청소년문화의집이 서구 중리동에 2018년 개관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다.
연면적 4,000㎡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건립될 청소년문화의집은 수요자인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시설로 건립하기 위해 공간구성 및 프로그램에 대한 ‘청소년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수련원 유치
동구 괴전동 일원 연면적 13,960㎡ 규모, 숙박인원 236명을 수용할 청소년직업체험시설 건립을 위해 국비확보를 추진 중이다. 올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국립 영남청소년 디딤센터 건립최근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등으로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치료를 위한 거주형 치료․재활센터 건립을 위해 대구시는 달성군 구지면 유산리 일원에 ‘국립영남청소년 디딤센터’를 유치했으며, 2019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에 있다. 국립영남청소년디딤센터 건립은 여성가족부에서 직접 추진하고 센터 진입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은 대구시에서 지원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50여억원의 국비 운영, 90여명의 전문상담사 등의 채용으로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큰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존의 청소년시설을 업그레이드해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운영
대구형 청소년 자기도전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를 대상으로 정책제안을 하는 대구청소년 참여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협력학교 및 거점기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한다.
 청소년쉼터 운영
가출청소년을 일시적으로 보호하고 숙식을 제공함으로써 탈선을 예방하고 상담과 선도를 통해 가정‧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한다. 특히, 올 3월부터 고정형 일시쉼터에서 야간 무료급식을 실시해 거리청소년들의 일탈을 방지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청소년상담전화 1388 운영, 위기청소년 상담 프로그램 및 학부모 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문제를 사전에 예방해 나간다.

청소년성문화센터 운영
고정형, 이동형 교육장 및 성문화체험관을 통해 아동· 청소년 성교육프로그램 운영, 학교· 복지시설 등 찾아가는 성교육 및 성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운영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재비행 방지 및 건강한 인성 배양을 위해 15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합숙형 인성캠프를 운영한다. 특히, 자연속에서 명상, 집단활동 등 집중프로그램을 추진 할 계획이다.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대구시 및 구·군에서 운영중인 13개의 청소년수련시설도 2017년에는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청소년활동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고, 모든 청소년수련시설이 연합해 발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소년의 건전한 활동과 권리를 보호해주는 지금의 정책은 우리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청소년들이 성숙한 시민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설확충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들도 많이 개발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