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명옥)는 2017년도부터 ‘설문대 여성학교’를 설치, 운영하여 지역의 생활체감형 여성리더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6년에 이어 제주여성 멤버십 과정을 지속 운영하고, 멤버십 심화교육, 여성인문학, 제주여성 제주알기 과정 및 지역여성리더양성과정을 새로이 개설, 5개과정으로 구분․운영한다.

설문대 여성학교는 능동적으로 지역발전에 참여하려는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이라는 자아를 인식하고, 제주여성이라는 정체성 확립을 통해 지역에서의 역할을 인식하여 변화의 주체로서 제주여성이 생활속에서 지역의 리더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리더역량을 강화시킴으로써 이를 통해 여성이 제주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중심이 되어 미래제주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교육운영 계획으로는 2016년 제주여성 멤버십 과정 수료생 82명 중에서 능동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40여명을 선발하여 심화과정을 운영, 여성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여성멤버십 기본과정으로 3회 걸쳐 9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여성만을 위해 특화된 여성인문학 과정과 제주여성 제주알기 과정을 운영하여 여성으로서의 자아인식과 제주의 정체성 확립의 기회를 마련하게 되며, 찾아가는 지역여성 리더과정을 통해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읍면지역 여성의 리더역량도 함께 키워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설문대 여성학교를 통한 역량있는 제주지역 여성리더 양성을 위해서 5개 교육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연차적으로 심화과정, 보수과정 등의 형태로 역량강화 교육을 단계적이며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며, 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교육을 통한 수료생의 활동내용 점검 및 컨설팅 등도 실시해 나가게 된다.

또한, 수료생간 Study Group 또는 Working Group 등을 통한 활동 및 그룹간 Net-Working의 활성화 등을 지원, 지역리더로서의 활동을 뒷받침하고 참여자들의 자긍심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주부․자원봉사자․회사원 및 강사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지난해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경험한 제주여성 멤버십 기본과정 수료생들에 따르면, 교육과정 및 내용에 대단히 만족하였으며 1회성 교육으로 끝나지 말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활성화되고 조직화될 수 있도록 지도해 주는 게 필요하다고 하며, 지역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를 표현키도 하였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는 보다 많은 능동적인 여성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로 지역의 변화와 발전에 제주 거주여성이 중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기타 설문대 여성학교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64-710-4202) 또는 홈페이지(http://swcenter.je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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