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충북 옥천, 이원청년회(회장 이대겸)가 올해도 어김없이 이원초․중학교를 졸업하는 후배들에게 사랑의 교복지원 사업을 전개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농촌 경제가 노령화 및 인구감소로 점점 어려워지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이원청년회는 2008년부터 매년 이 사업을 추진, 올해로 벌써 9년째다.

올해는 총 사업비 960만원을 마련해 지난 14일 이원중학교 졸업식장에서 후배 25명에게 각 20만 원씩의 교복 구입비를 전달했다.

오는 17일 이원초등학교 졸업식 때에는 21만원 상당의 교복을 구입해 22명의 졸업 후배들에게 직접 전해줄 예정이다.

이대겸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후배 사랑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며 “후배들이 훌륭한 일군으로 성장해 이 사업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원청년회는 후배 교복지원 사업 외에 사랑의 집 고쳐주기,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의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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