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171개교에 3억 1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학교폭력예방 어울림, 어깨동무학교 프로그램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울림 프로그램은 ‘공감·의사소통·갈등해결·자기존중감·감정조절·학교폭력 인식 및 대처' 등을 향상시키고, 학생을 학교폭력의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인 방어자로 만들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어깨동무학교 프로그램은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를 지원하며,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 환경조성을 위해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학생 간 문제행동 및 갈등을 중립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며,

전년도 어울림, 어깨동무학교 프로그램 운영학교 146개교보다 25개교 확대해 운영된다.

한편, 2016학년도 어울림, 어깨동무학교 프로그램 운영 학생들의 만족도는 94.2%로 매우 높았으며, 학교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도 2015학년도 대비 0.35%(’15년 0.95%→’16년 0.60%)가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대전시교육청 신인숙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어울림·어깨동무학교 프로그램 등 학생중심의 자율적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은 학교폭력 제로화 달성과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구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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