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박세복 영동군수가 지난 6일 영동읍을 시작으로 실시됐던 2017 읍면 연두순시가 14일 황간면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순방에서 박세복 군수는 주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지난해 영동군의 주요성과와 올 한해 군정 비전과 사업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박 군수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 주민들의 모든 의견을 경청하고 성실하게 답변함으로써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한층 제고시켰다.

민선 6기 후반기에 들어서며 가시적인 성과 창출로 군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시기임을 강조하며 올해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읍면 주요 사업을 살펴보는 한편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생생한 군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형식과 격식을 최대한 간소화하고 읍면장의 면정보고와 주민과의 대화에 주력해 내실을 기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민선 6기 군정의 전체적인 방향과 흐름을 읽을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간담회 참석자도 개인적인 건의사항 보다는 마을의 편의와 지역전체 발전을 위한 공감의 의견을 많이 제시해 진일보된 간담회가 이뤄졌다.

군 주요사업부서 간부공무원들이 배석해 주민들의 다양한 현장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군민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일부 면에서는 참석자가 많아 각 읍면 대화장에 보조의자까지 따로 준비해야 했을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군수가 즉답을 했으며 주민과의 대화 종료 후 마을회관, 경로당과, 농협 등 민생 현장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군민의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의 행보를 더욱 강화했다.

박 군수는 이번 순방에서 17건의 지역 여론 및 동향을 보고받았으며 29건의 읍면별 현안사업 건의를 받고 주민 수혜도, 사업 필요성 및 군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주요 건의사항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마을안길 ․ 진입로 ․ 배수로 정비 공사와 마을 체육시설 설치, 농업 관련 지원 사업비 증액 요구 등이다.

또 시관관계상 서면으로 받은 대화자료와 건의사항은 해당 부서와 협의를 거쳐 개별적으로 통보하는 등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은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박세복 군수는 “이번 순방으로 주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담고 군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됐다”며 “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군정 주요사업들이 순탄하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어려운 여건이지만 더 열심히 뛰어 희망찬 영동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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