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전국 공립학교에 근무하는 신임 교원 가운데 1년 이내에 의원면직(퇴직)한 사람이 2010년도까지 10년 동안에 8.7배 늘어났다. 특히 마음의 병(심인성 질환)을 이유로 한 퇴직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베이비 붐 세대의 대량 퇴직으로 부담이 늘고, 부모 등 보호자나 선배 교원들과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민을 원인으로 들고 있다.

문부과학성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0년도에 공립 초, 중, 고교, 특별지원학교 등에서 근무를 시작한 교원은 25,743명임. 이 가운데 288명(1.1%)이 1년 이내에 의원면직했다. 2000년도 의원면직자는 신임교원 1만 517명 가운데 33명(0.3%)이었다. 비율로도 약 3.6배 늘어났다. 2010년도 퇴직이유 내용을 보면, “자기 사정” (58%), 그 다음으로 “질병” 101명(35%)이며, 이 가운데 정신질환이 9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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