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 농산물가공연구회(회장 이은경)는 지난 10일 군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연구회 주요 활동계획으로 ▲특산물 이용 가공실습 ▲지역축제 농가공품 홍보 ▲로컬푸드 주말장터 참여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각자 마케터가 되어 생산한 제품을 소개하고 가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은경 회장은 “안팎으로 농업이 위기를 겪고 있지만 농산물 가공을 기회로 부가가치와 농외소득을 높이고 회원 간 결속을 통해 연구회가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부분 소규모 가공사업자인 회원들에게 “2020년부터는 과자, 음료, 떡류 등 HACCP 의무적용이 시행됨에 따라 시설기준과 위생장비를 기준에 맞게 철저히 준비해야 된다”고 당부하고 “지역 원료를 기반으로 농업인 창업활동 지원사업을 확대․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가공 전문기술 전수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식품가공기능사반을 운영해 농식품 분야 창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