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해 학생자살예방을 위해 으랏차차! 아이-사랑 프로그램 운영, 고위험군 학생을 위한 치료비 지원, 교사 및 관리자의 인식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연수, 학부모교육 및 집중상담, 지역유관기관 협력 등의 사업 운영 결과, 전국적으로는 2015년 대비 2016년에 약 16% 학생 자살률이 증가한 반면 충남은 60%가 감소하는 실적을 올렸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해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학생자살예방사업을 보다 굳건히 하기 위해 9일 도교육청 6층 회의실에서 학생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위원회를 열고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 강화 ▲자살징후 조기발견 강화 ▲전문기관 연계·치유지원 관리 체계화 ▲교원 전문성 제고 및 학교 관리역량 강화 ▲학생자살(시도자)사안 발생 시 사후개입 시스템 내실화 등을 중심으로 세부계획을 수립하는데 자문과 의견을 모았다.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위원회는 김환식 부교육감이 위원장이며 당연직으로 교육정책국장, 학교교육과장, 예산과장, 체육인성건강과장과 위촉직으로 충남도의회, 대학교, 자살예방협회, 모래놀이상담협회 관계자로 구성돼있다.

충남도의회 이공휘 의원은 의정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 “도교육청이 ‘한 생명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올해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길 당부한다”고 밝히며, 도의원으로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환식 부교육감은 “미래를 이끌 학생들의 자살문제를 개인, 가정의 문제로만 돌리지 않고 모든 학생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원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간의 협조와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가”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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