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강원도는 올해 처음으로 효율적인 볍씨 소독을 위해 온탕소독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벼 키다리병 등 종자 전염병 예방은 물론, 소독약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1억 2천만원을 투입, 4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볍씨 온탕소독은 약제를 사용하지 않고 60℃물에 10여분간 담그는 소독방법으로 벼 키다리병을 98%이상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 농법으로 알려져 있다.

온탕소독기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가에서는 시・군 농업부서나,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3월말까지 사업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온탕소독기 기종 선정 시 볍씨 발아기능과 소독기능 겸용 제품은 지원이 가능하나, 발아기능만 있는 제품은 지원이 제외된다.

강원도는 그동안 각종 약제를 사용한 볍씨 소독으로 환경오염 문제가 있었으나, 이 사업으로 종자전염병과 환경오염문제가 해소되고, 볍씨 소독에 소요되는 시간도 절약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영농기 이전 볍씨 온탕소독기 공급을 완료하기 위해 시・군별 대상자를 조기에 선정하여 적기영농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함은 물론, 연차적으로 종자 전염병 발병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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