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권혁서)에서는 2017년 첫 브런치 콘서트로 ‘정월 대보름’과 서양의 사랑 축제인 ‘밸런타인데이’가 있는 겨울의 끝인 2월 시샘 달에 만남, 사랑, 그리움의 소재를 가지고 “2월, 사랑을 그리다”라는 타이틀로 8일(수) 오전 11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콘서트가 열린다.

2016년 시작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브런치 콘서트는 2017년부터 매달 둘째 주 수요일에 진행하며, 클래식, 국악, 무용, 연극, 시낭송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준비한다.

이번 2월 브런치 콘서트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만남과 그리움에서 시작되고 사랑을 하는 사람은 누구나 예술가가 되어 그림도 그리고 노래도 하게 된다는 스토리다. 누군가를 그리워해 그림을 그리는 마음으로 연주 내내 세계 유명화가들의 ‘사랑’을 테마로 한 작품들이 무대 배경으로 이뤄져 그야말로 연주회와 전시회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이다.

안동의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져 안동의 사위가 된 러시아 유학파인 베이스 이연성이 김동진의 ‘그리움’으로 시작해 러시아의 사랑 노래 ‘그대에게 바라기는’을, 이태리 유학파인 린다 박은 임긍수의 ‘옛 님’, ‘사랑하는 마음’과 이태리의 대표적인 사랑 노래 ‘나를 잊지 말아요’ 등 해설과 함께 들려준다.

또한, 관객들에게 사랑을 그리는 공연 관람 후 밸런타인데이의 사랑을 전하는 초콜릿을 증정하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5천원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 840-3600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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