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옆에서 대화를 하던 사람이 말을 못하고 쓰러지거나, 쓰러져 있는 사람을 흔들어 깨워도 반응이 없으면 심장정지 환자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심장정지 환자는 심장이 멎은 후 4분이 지나면 뇌와 심장에 산소 공급이 중단되어 소생할 가능성이 현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주변에 있는 최초 발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보은소방서는 이러한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을 일반인에게 널리 알리고, 생명존중 의식을 확산하기 위하여 오는 2월 20일 보은소방서에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의료인, 의료 관련학과를 제외하고 나이, 성별 관계없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대회 준비를 위한 실기 실습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재천 대응구조구급과장은“심장정지환자는 최초 발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 확산을 통해 심장정지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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