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은 캐나다 바이탈리티 에어사와 합작투자로 생산하는 지리산 청정 공기캔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이미지에 걸맞은 ‘탄소없는 마을 공기캔 브랜드 네임’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육지 최초로 탄소없는 마을로 조성된 목통마을을 비롯한 지리산 기슭의 화개·악양·청암면 일원을 탄소없는 마을 벨트로 조성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키로 하고 환경상품인 탄소없는 마을 공기캔 생산을 추진 중이다.

탄소없는 마을은 지리산의 자연경관과 역사·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자급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청정 공기캔, 물소리·바람소리·새소리 등 자연환경을 담은 환경상품 개발을 통한 고품격 브랜드 가치의 청정구역으로 조성된다.

군은 첫 번째 환경상품으로 지리산 청정 공기캔 출시를 앞두고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상품으로도 손색없는 브랜드 이름을 짓기로 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브랜드 네임 공모에 들어갔다.

브랜드 네임은 청정 지리산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치원의 시를 인용해 극찬한 ‘별천지’, 알프스 하동, 육지 최초의 탄소없는 마을 전체를 아우르면서 세계적인 청정 공기캔 상품에 걸맞은 글로벌 이미지를 담으면 된다.

응모 희망자는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새소식 란의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공기캔 브랜드 네임과 브랜드 네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적어 오는 15일까지 우편(경남 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 환경보호과)이나 이메일(hae4444@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브랜드 네임은 1인 1점에 한해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국내·외에 이미 공개된 작품이나 모방한 작품,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한 작품, 동일한 내용으로 2인 이상이 각각 응모할 경우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27일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 1점에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그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새소식 란과 환경보호과 환경정책담당부서(055- 880-256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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