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시는 잦은 농작업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3억3천7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기계안전운행장치’, ‘영농안전장비’, ‘농약안전보관함설치’, ‘농업인안전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안전사고 없는 농작업 환경조성에 나선다.

이에 시는 농업기계 안전운행 장치 지원사업을 시행해 야간 운행 시 안전사고가 빈번한 경운기 등 저속운행 농기계 300대에 전액 무상으로 후방 야광등을 구입․부착해 농업인의 생명을 보호에 전력을 기울인다.

또한, 영농안전 장비 지원사업으로 병해충 방제 및 제초 작업 시 농업인의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방제복, 안전마스크, 보안경 등 안전장비 2,650세트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농약의 외부누출로 인한 오염사고와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농약 안전보관함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약보관함 30대를 대당 기준단가 50만원의 50%를 지원해 최근 발생한 농약 사이다 사건과 같은 농약 오남용으로 인한 인명 피해와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농기계, 농약, 뱀, 벌 등으로 인한 각종 농작업 상해 시 정부에서 70%를 부담하고 농가에서는 30%만 부담하면 되는 농업인 안전보험료 지원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비용부담을 경감하는 등 각종 농작업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대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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