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 귀농인 창농 열기가 뜨겁다. 군 농업기술센터가 귀농창업으로 ▲2015년 14건, 12억 3000만원 ▲2016년 20건, 14억 50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지난 1월 한 달 사이에 벌써 7건 13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군이 지난 달 주거문제 해결, 청년 일자리 창출, 창업농이라는 3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5년간 귀농귀촌정책 방향을 제시한 귀농귀촌 5개년 계획(2017년∼2021년)을 발표하고 귀농 움직임이 활발하게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청년층의 안정적인 창농은 일자리 문제 해결뿐 아니라 6차 복합사업 등으로 새로운 블루오션의 경제영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 창업자금으로 세대 당 3억원 한도 내 주택 구입·신축 자금을, 7500만원 한도 내 증·개축 자금을 5년 거치 10년 상환 연리 2%의 저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귀농 정착율을 높이는 데는 필수적인 자본적 지원과 더불어 창업역량강화 및 학습지원을 위한 통합 아카데미 등 맞춤형 교육과 세심한 기술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성공적인 귀농을 지원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비 귀농인들이 주변 지인들의 말만 듣다가 첫 농사를 실패하는 등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며 “이런 경우 역귀농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고, 이것이 인생 이모작의 기회를 뺏기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청양군 귀농귀촌 5개년 계획은 앞으로 청년층 유입, 역귀농을 감소시키는 귀농정착율 고양 등의 시책으로 실행돼 현재의 장년층 위주 농업에 신기술과 창조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젊은이들이 뛰어들면서 귀농을 통한 경제활동에 새로운 블루오션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