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타종교] 청주 신천지자원봉사단(지부장 한태희)은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주 중앙동 주민지원센터에서 선정된 소외된 독거노인 어르신 5가구 어르신들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단이 방문한 곳은 산중턱 경사진 곳에 위치한 곳으로 눈이 오면 주민 센터에서도 관심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다.

연탄을 전달받은 이칠남(80세)은 “산 중턱이라 도움을 받지 못해 연탄이 부족해서 항상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라고 했다.

50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준비된 연탄을 릴레이로 전달하며, 보람되고 뜻 깊은 사랑의 정을 나누었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수동과 중앙동일대의 독거노인 및 소외가구 5가구 2000장이다.

그간 오랜 봉사활동을 전개해온 청주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추운 겨울이 올수록 마음은 더 움츠려든다. 비록 작은 연탄 한 장이지만, 누구에게나 따듯한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달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주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난 10월에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세대를 위해 겨울나기 연탄난로 설치 행사, 반찬배달 활동과 더불어 경로당 백세만세, 찾아가는 효 나눔 공연, 찾아가는 건강닥터, 보청기 전달, 자연아 푸르자 등 여러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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