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꽃동네학교 전공과 학생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바리스타 자격을 릴레이로 취득해 화제다.

한국능력교육개발원 음료자격검정원이 주관한 제80회 커피바리스타 실기 자격 검정에서 꽃동네학교 전공과 학생 2학년 오예윤, 1학년 오유원, 꽃동네 학교기업 근로자(졸업생)인 최현정 양, 전훈 군 4명이 응시하여 모두 자격증을 취득했다.

음성 꽃동네학교는 평소 장애 학생의 현장실습중심 직업교육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2년 과정의 전공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바리스타와 제과·제빵사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에 응시한 4명의 재학생 및 근로자(졸업생)는 꽃동네학교에서 커피머신의 바른 관리 방법, 커피 이론과 에스프레소 추출, 우유 스티밍 등 커피제조에 필요한 전반적인 실습과 바리스타 자질을 갖추기 위한 교육을 받았다.

꽃동네학교 신정인 교장은 “일반 학생들보다 준비기간이 길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학생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꽃동네학교는 작년 12월 재학생 3명과 학교기업근로자(졸업생) 1명이 학교 최초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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