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한국서가협회 안동지부(지부장 박영숙)는 봄을 알리고 24절기 중 첫째 절기인 입춘(2.4)을 맞이해 2월 3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약 6시간 동안 시청본관 현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입춘방(立春榜) 써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입춘(立春)은 대한(大寒)과 우수(雨水)사이에 있는 절기로 보통 양력 2월 4일경에 해당하며, 태양의 황경(黃經)이 315도일 때로 이날부터 봄이 시작된다. 또한, 새해의 첫째 절기이기 때문에 이날은 농경의례와 관련된 행사가 많다.

입춘방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에 새로운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봄을 송축하는 글귀이다.

입춘 당일에 시를 맞추어 붙여야 더 효험이 있다고 전해져 각 가정에서는 미리 입춘방을 준비해 두었다가 대문이나 문설주에 붙이곤 했다.

올해 입춘시는 2월 4일 0시 34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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