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월 1일(수) 우송고를 시작으로, 2월 2일(목)부터 2월 10일(금)까지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되며, 초등학교 졸업식은 대부분 오는 2월 15(수)일부터 2월 17일(금)까지 실시됨에 따라 졸업식 전후로 폭력적인 뒤풀이나 불건전한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 및 각 경찰서와 연계해 생활지도와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찰청 및 경찰서와 연계는 졸업식 기간 중 각 학교와의 상시 연락체계를 가동해 사안 발생 시 신속하게 상황을 접수하고 조치를 하도록 할 예정이며,

한편, 올해에는 많은 학교가 그동안의 형식적인 졸업식에서 벗어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소통․공감하는 축제형 졸업식을 운영한다.

산흥초에서는 학생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졸업콘서트가 준비되어 있고, 신탄진중, 동아마이스터고, 둔산여고, 대전외국어고는 음악 공연을 하는 축제형 졸업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동산중은 해군 군악대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졸업식을, 대전대신초는 학교의 반세기를 기념하는 선후배가 함께하는 특별한 졸업식을 운영한다.

특히 전민중은 ‘전민중 3막 233장, Finale Day!'라는 주제로 시낭송, 재학생 현악연주, 졸업생 UCC, 졸업생 연극 등 다채롭고 특색 있는 졸업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졸업식 뒤풀이 재료 준비 등의 명목으로 돈을 빼앗는 행위, 신체에 밀가루를 뿌리거나 달걀 등을 던지는 행위, 학생의 옷을 벗게 하여 알몸이 되게 하거나 알몸 상태로 단체 기합을 주는 행위, 알몸 상태 모습을 핸드폰․카메라로 촬영․배포하는 행위 등은 범죄행위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학생들에게 당부”했으며 “또한 학부모에게도 졸업생들이 가족과 함께 졸업이라는 새로운 시작의 의미와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를 가정통신문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요청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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