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지역민에게는 문화향유를, 예술인에게는 공연기회를, 관광객에게는 공연문화를 제공하는「2017년 동성로야간 상설공연」의 원활한 추진을 담당할 사업 주관단체를 공모한다.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19:30 ~ 21:00, 총 20회정도)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정기적으로 다채로운「2017년 동성로 야간 상설공연」을 볼 수 있다.

 매회 다른 장르와 콘텐츠로 이미 시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야간 상설 공연은 대구 대표 상설공연으로 평소 자주 접할 수 없는 발레공연 및 현대무용을 비롯해 뮤지컬 갈라, 사물놀이패, 재즈밴드, 탭댄스, 성악중창 등을 선보이며 매회 (노출)관람객 1천 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성황을 이룬 바 있으며 올해 벌써 3년째 사업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공연일정이 격주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개최로 확대되면서 상설공연의 롤(role)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생동감 넘치는 젊음의 거리인 동성로에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을 매주 볼 수 있다는 점은 공연문화도시인 대구의 문화마케팅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네스코 창의도시 음악부문 가입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보여진다.

「2017년 야간 상설공연」사업 주관단체 공모신청 자격은 대구․경북에 주사무소를 둔 문화예술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문화콘텐츠과(☎803-3791)로 문의하거나 대구시 홈페이지(http://www.daegu.go.kr)「시정소식→알림정보→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대구시 윤정희 문화콘텐츠과장은 “동성로 야간상설공연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는 품격 있는 대구만의 공연문화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에게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서 향후 해외 관광객,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다양한 관객층을 위한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공연으로 만들어 대구만의 공연콘텐츠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면서 “각 예술단체의 적극적인 공모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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