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천태종 내년 일반예산이 올해보다 소폭 감소한 171억 4,692만 4,000원으로 확정됐다.
천태종 종의회(의장 도산 스님)는 11월 28일 오전 9시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재적의원 30명 중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0차 정기 종의회 본회의를 열고 2011년도 종단 세입ㆍ세출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일반예산 중 중앙종무기관 예산은 올해보다 1.3%(136,282,000원) 감액한 102억 6,243만 9,000원이다. 감액 요인은 중앙청년회 배구대회 미개최, 각종 시주금 감소, 종단 홍보비 축소 등이다. 반면 인건비(직원채용 포함), 후생복지비, 건물 유지보수비 등은 증액됐다.
재단법인 예산은 올해보다 1.4%(9768만 5000원) 증가한 68억 8,448만 5,000원으로 확정됐다. 또 포교(중국 국청사 성지순례)ㆍ부지매입ㆍ박물관 운영관리 등에 사용할 특별예산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종의회는 26일 개원 후 27일까지 이틀 간 총무ㆍ재무ㆍ법제 등 3개 분과위원회별로 담당기관의 예산안을 검토, 심의했다. 총무분과위원회는 총무원 총무부ㆍ교무부ㆍ교육부ㆍ기획실ㆍ금강신문ㆍ금강대학교 등을, 재무분과위원회는 총무원 재무부(종단 예산안 포함) 등을, 법제분과위원회는 감사원ㆍ총무원 사회부와 규정부ㆍ천태종복지재단ㆍ금강라이프ㆍ마하라이프ㆍ나누며하나되기운동본부 등의 사업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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