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옥천군은 겨울철 발생횟수가 높은 구제역‧AI로부터 청정군을 유지하기 위해 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11월부터 내년3월까지 특별방역대책 추진하고 있다.

군은 우선, 구제역 예방접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농가별 구제역 예방접종 공무원(119명) 실명제를 실시, 예방접종 시 공무원이 책임감을 갖고 농가의 예방접종 방법 교육, 구제역 증상에 관한 임상관찰 점검 등을 신속하게 발견해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농가의 방역의식을 높이기 위해 방역일지를 1천300개 제작 우제류 및 가금사육농가에 보급해 농가가 예방접종일, 농장출입자 및 출입차량 등을 기록해 방역 추진 업무 체계적인 자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군은 축산 사육농가에 자체소독을 지원하기 위해 2천5백통의 소독약(라이프가드 -정)을 구입해 제공하고,
소규모 우제류(1천200여농가) 및 가금사육농가(250여농가)는 67명으로 구성된 공동방제단이 매달 1회씩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금년 10월부터 공수의사(4명)이 50마리 미만 소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해 자가접종이 어려운 노령농가, 영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매주 1회이상 농장소독, 매회 1회 이상 사육 가축 예찰, 외부인이나 차량 출입통제, 철새도래지 출입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군은 구제역‧AI 의심 가축을 발견하는 즉시 1588-4060로 신고를 토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