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옥천군 군서면(면장 염태성)은 올해부터 출생신고 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기본증명서와 함께 ‘출산 축하문’을 액자에 담아 각 가정에 선물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로 태어난 아이의 가정에 출생신고 기관에서 발급한 공식문서를 보냄으로써 그 의미와 책임감을 실감하게 하고 군서면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다.

또 다른 이유는 민원인이 갖는 궁금증에 대해 선제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출생 신고인에게 기록일로부터 2주일 이내에 출생사건 본인의 기본증명서를 최초 1회 발급하는 경우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하지만 아기 키우고 일상생활에 바빠지면 출생신고가 정확히 됐는지 서류를 발급받아 확인해 보는 부모는 많지 않다.

군서면이 올해부터 시행하는 ‘기본증명서, 출산 축하문’ 발송 서비스는 부모 등이 가질 수 있는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고 신고․기록사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자료도 사전에 방지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염태성 면장은 “면 직원이 이런 좋은 아이디어를 냈다” 며 “이 제도를 적극 시행해 고객 감동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서면은 앞으로 출생신고 신생아 가정에 출생아 성명(한자 포함), 등록기준지, 출생일과 장소 등이 기록된 기본증명서와 함께 정성이 담긴 출산 축하문을 신고일로부터 1주일 이내에 무료 발송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