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26일(목)부터 1월 30일(월)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 합동으로 교통상황실 운영, 교통혼잡지역 특별관리, 귀성객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등 설 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전반적인 교통상황] 금번 설은 전년 보다 연휴기간(5→4일)이 하루 줄어들었지만 전반적으로 교통량은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나, 유동인구는 지난해 60만명보다 9만여명 증가하고, 연휴 전날(1. 26.)과 첫날(1. 27.)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에서 차량의 지·정체가 예상되겠으며,
특히 동대구역 주변 등 일부 도심구간의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해당 구․군과 경찰, 관계기관 합동으로 효율적인 교통 소통대책을 마련하였다.

 [수송력 증강] 원활한 귀성객 수송을 위해 열차는 평시대비 1일 15회 증편 운행되고 고속·시외버스도 1일 142회 증편된다. 특히 대구공항 활성화로 연휴 기간 동안 항공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공기 운항도 평시보다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증강 운행할 계획이다.
 [주요 지․정체 구간 소통대책] 전년도 설 전후에 교통정체가 심했던 공항교-복현오거리-경대북문 구간과 신천대로-매천대교-남대구IC(내부) 구간, 칠곡네거리-팔거교, 국도 5호선(동명~팔거교) 구간을 비롯하여 주요 도로 지·정체구간, 전통시장, 터미널, 공원묘지 주변 주요 정체 지점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하여 탄력적 신호조정 등으로 차량 지·정체를 적극 해소하고 방송이나 대구시 홈페이지(car.daegu.go.kr), VMS(56대)를 통하여 우회도로 및 교통소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동대구역 주변 소통대책]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및 신세계백화점 개점으로 인한 동대구역 주변 교통혼잡 및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특별교통관리대책」을 마련하여 교통대란 걱정을 해소하였으며, 이번 설 연휴기간에도 시민들과 귀성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현장 합동상황실을 설치하고 주요지점에 안내요원 1일 40명(모범운전자26, 용역5, 안내도우미9)을 배치하여 교통약자 승차도움, 버스승강장 안내 및 교통질서계도, 주요 관광지 안내 등 시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또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주변 상습 불법 주·정차 구간에 CCTV를 운영하고, 관할 경찰서와 협업하여 교통지도단속 차량과 경찰 순찰차를 집중 순회토록하여 불법 주․정차로 인한 환승센터 주변 교통혼잡을 최소화 할 계획이며, 반월당 현대백화점 앞에도 평시 일일 15명의 근무인력을 연휴기간 22명(시2, 중구2, 모범8, 현대10)으로 증원하여 소통력 제고를 위해 만전을 기하였다.

 [교통상황관리] 귀성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대구시 및 각 구·군에서 교통상황실을 운영하여 실시간 교통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장순찰을 통한 교통상황 파악과 교통 불편사항 접수·처리 등 경찰청, 도로공사, 지역방송국과 협력하여 실시간 교통상황을 관리 대응하는 등 교통 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市건설교통국 전직원(160여명)은 물론 구·군 교통업무 종사 공무원(160여명)에게 연휴기간 중 각자 위치에서 교통상황 발생시 市교통상황실(010-9803-4088)로 사진 등과 함께 긴급제보토록 유도함으로써, 전직원을 모니터 요원으로 운영하는 한편, 돌발상황 및 교통정체구간에 대한 우수제보 공무원을 선발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현장 교통상황 모니터 활동도 강화한다.

 [주차편의 대책] 또한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시, 구·군의 공영주차장 168개소 및 공공 기관, 학교 운동장 등 공공주차장 422개소를 개방하여 주택가 주차 문제도 적극 해소키로 했다

아울러 대형할인매점, 백화점, 공항, 역, 터미널 등 교통 혼잡지역 105개소에는 구․군별 질서 계도반을 편성하여 교통소통 및 질서유지를 위한 계도활동과 불법 주․정차 단속을 경찰과 협조하여 실시하는 한편, 전통시장 주변의 공영주차장 14개소를 설 3일 전인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무료 개방하고, 총 30개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조하에 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상시(8개소) 및 한시(22개소)적으로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함으로써 설 연휴 장보러온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시장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중집합시설 편의대책] 교통관련 각종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공항, 역, 터미널 등 대중교통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여 미흡한 사항은 1월 20일까지 보완·개선 조치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동대구터미널 매표창구를 평소 10개에서 연휴기간 중 15개로 증설하고, 무인발권기도 10대 설치하여 안내요원을 배치하는 등 귀성객 편의대책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대구시 홍성주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설 연휴대책은 지난해 시민들이 불편을 많이 느꼈던 부분을 집중 보완하여 시민들께서 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교통대책을 보다 세밀하게 수립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안전운전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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