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은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생활용수 종합상황실’을 중점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우선 26일까지 사전 준비단계로 상수도 시설물 사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설 연휴 동안에는 영동 정수장, 궁촌정수장에 총 2개반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종합상황실에서는 직원 매일 6명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군민 급수관련 불편 사항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종합대책 기간 동안에는 수질오염사고 대비를 위한 취수원 상류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상수원 수질검사를 일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또한 원수·정수에 대한 수질검사도 매 4시간 간격에서 매 2시간 간격으로 확대해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 생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급수 관련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언제든지 군 상수도사업소(☎ 043-740-5660)로 연락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을상수도 이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용수 부족시 병입 수돗물을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8개면에 1.8리터 197박스를 명절 전에 배부할 예정이다.

김경관 상수도사업소장은 “연휴기간 동안 군민들이 생활용수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인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온이 영하 5℃ 이하가 지속되면 시설물이 동결·동파될 수 있어 세심한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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