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노인 의료·주거 복지 시설 등 407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군과 함께 실시할 이번 점검에서는 건물 관리자 안전 교육 및 훈련 여부, 책임보험 가입 여부 등을 살피고, 소방·전기·가스사고 등 안전관리 대책과 동절기 제설·동파·난방 관리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상기 도 저출산고령화대책과장은 “설 명절에 대비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는 한편, 시설 관계자들이 시설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7일부터 사흘 동안 보령지역 복지·보건시설 12곳을 방문, 대피 시설 사용 가능 여부를 살피고, 전기와 가스 설비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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