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 돌산읍(읍장 김명회)에 설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품이 줄을 잇고 있다.

20일 ㈜신화포장건설(대표 황호승)에서 20kg 백미 100포를, 제일농약종묘사(대표 박기승)에서 라면 100박스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읍사무소로 보내왔다.

앞서 19일에는 ㈜건영플랜트(대표 박형근)에서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했고 13일에는 향일암에서 20kg 백미 10포를, 10일에는 여수시의사회(회장 손철문)에서도 10kg 백미 60포를 후원했다.

황호승 대표는 “오늘 후원품이 돌산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정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달된 후원금품은 읍사무소를 통해 설 명절 전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돌산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평우)도 소외이웃 후원에 동참했다.

자치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3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20만원씩 총 6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자치위원들이 낸 성금으로 마련됐다.

노평우 위원장은 “주위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자치위원회가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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