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설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족과 함께 명절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다문화가족 30명은 신기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전통요리지도사와 함께 떡국과 쌀강정 등 명절음식을 만들었다.

한 다문화가족 참여자는 “한국 명절음식은 만들기가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선생님에게 배워보니 조금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명절 음식 만들기 행사는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호응이 높아 올해로 12년째 진행하게 됐다”며 “오늘 행사가 다문화가족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문화가족의 적응을 돕기 위해 매년 아버지교육, 부부교육, 시부모교육, 자녀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