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속초시립박물관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민속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른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 어린이들은 전통 문화와 풍속을 익혀 세대 간의 이해와 정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설날 당일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호박엿, 가래떡 꼬치 구워먹기와 같은 전통 먹거리 체험과 제기만들기, 액막이연 만들기, 나만의 새해 달력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다.

또한 실향민문화촌 놀이마당에서는 우리전통 가락의 흥겨운 풍물단의 지신밟기 및 상모굿판 등이 펼쳐져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윷놀이, 널뛰기, 굴렁쇠, 죽마타기 등 다양한 전통민속놀이를 통해 고향의 푸근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과 2017년 붉은 닭의 해를 맞아 닭띠 관람객 그리고 신분증을 지참한 속초시민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속초시박물관장은 “비록 설날 당일만 이루어지는 짧은 행사지만,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즐겁고 보람있게 보낼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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