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속초시는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등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경기불황 및 조류독감(AI) 등으로 인해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1월 24일부터 26일 까지를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는날”로 정하고 이병선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여성단체,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 직원들이 참석하여 전통시장 장보기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촉진을 위해 공공기관에 구매참여 협조 공문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오는 20일~21일까지 전통시장 내에서 음악공연, 떡메치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즉석 이벤트행사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속초관광수산시장 대형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속초시청 4개 주차장을 항시 개방하여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속초시는 설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설 성수품 공급확대 유도 및 가격동향 점검은 물론 원산지‧가격표시제 위반 등 불공정 상행위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실시 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주시길 당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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