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총무원(원장 인공스님)은 불기 2555년 제8차 전법사계 수계산림을 11월 23, 24일 양일간 전승관 대불보전 금강계단에서 전계아사리 총무원장 인공스님, 교수아사리 중앙종회의장 영우스님, 갈마아사리 호법원장 운곡스님을 3화상으로 모시고 봉행했다.

이날 수계산림에서는 남자 3명, 여자 19명이 전법사계를 받았다.
교무부장 도진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전법사들은 계를 받기 전과 받은 후의 생활이 180도로 달라져야 함을 명심하고 재가 성직자로서 보살행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계대화상 인공스님은 전계사 (傳戒辭)에서 “모든 반연에 끄달리지 말고 날마다 도업을 새롭게 가꾸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오덕(五德)을 설했다. “오덕이라함은 첫째 발심 전법사가 되어 도 닦기 위해 살아야 하고, 둘째 차림새가 법복에 맞도록 단정해야 하고, 세속의 생각을 끊어 수행력을 키워야 하고, 넷째 신명을 아끼지 않고 도 이룰 신념을 가져야 하고, 다섯째 넓고 큰마음으로 대승을 구하여 일체중생을 제도할 마음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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