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BBS불교방송 자비나눔 프로그램 <거룩한 만남>이 지난 한달 동안 방송을 통해 소개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모금된 청취자들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강동훈 BBS방송본부장은 1월13일(금) 11시 3층 법당에서 지난 한달 동안 방송에서 소개된 5가족에게 모두 4천만 원 후원금을 전달하며 “불의의 사고와 병고로 고통 받고 있는 모든 이들이 BBS 불교방송 거룩한 만남과의 인연을 통해 거듭나고 부처님의 가피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 가운데 이씨(25세)는 교통사고로 머리 수술 후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대상자의 아버지는 17년 전 뺑소니 사고로 단기 기억상실 증상 때문에 외부 활동이 불가능해 대상자 어머니가 생계를 담당하고 할머니가 두 사람을 간호중이다. 병원비와 간병비, 생활비 지원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또 2002년 탈북한 전씨(42세)는 한국에서 결혼했지만 이혼하게 되어 11살 된 아들과 단둘이 생활하고 있다. 북에서 양쪽다리 화상으로 치료하였으나 현재 피부 협착에 의해 걷기 힘든 상태로 생계를 꾸려갈 수 없기에 다리 치료를 위한 수술비 지원이 절실했다.

BBS불교방송은 이들을 포함해 <거룩한만남> 방송에 소개된 5가족에게 후원금을 전달, 부처님의 가피를 회향했다.

<거룩한 만남>(매주 금요일 오전 10:00)은 불교방송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소개해주고 후원금을 모아 전달하는 모금방송이다.
1991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해 지난 26년간 청취자들의 성금 약 100억 원 이상을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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