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오송도서관(관장 이미우)은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및 흥미를 북돋아주고자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1시 어린이자료실에서 ‘책 읽어주는 할머니’를 운영한다.

‘책 읽어주는 할머니’는 무지개봉사단에서 동화구연 강좌를 이수한 전문인력으로 오송도서관 개관(2013. 9. 24) 이후 3년째 순수한 자원봉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할머니들이 어린이들이 도서관에 오는 재미를 느끼고 책 읽기를 좋아하는 습관을 형성 할 수 있도록 매월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고, 할머니들이 직접 만든 인형들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책 속 주인공이 되어 독서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진행 할 예정이다.

무지개봉사단 회장 김순옥 할머니(만68세)는 “동화구연을 통해 아이들과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고, 아이들에게 들려줄 동화를 고민하고 준비하는 시간들이 모두 소중하고, 보람되어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가 있으면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책 읽어주는 할머니’ 운영사항은 매월 도서관 홈페이지(library.cheong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는 미취학 아동 및 저학년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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