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올 해 40대에 접어든 김영숙 씨(가명)는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난 주름 때문에 한숨이 늘었다. 몇 해 전부터 주름이 생기기 시작했지만 올 해 들어 부쩍 주름이 눈에 띄기 시작했던 것. 김영숙 씨는 왠지 마음이 허전하고 서글퍼 진다고 말한다.

주름은 삶의 흔적이자, 훈장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노화를 상징하기 때문에 좋게 생각할 수만은 없는 노릇. 나이가 들수록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것은 자연의 생리이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덜 생기게 하거나 지연시키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고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주름은 왜 생기는 것일까?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과 같은 성분들이 진피 내에서 감소하거나 변성되기 때문에 주름이 생긴다. 그 이외에도 여러가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주름이 생기게 되는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주름을 덜 생기게 할 수 있다.

이러한 환경적인 요인 중에 대표적인 것이라면 자외선을 꼽을 수 있다. 자외선은 얼굴에 주름을 만드는 주범이라고 볼 수 있다. 피부를 자외선에 노출하지 않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자외선의 공격을 줄여주는 것은 가능하다. 또한 건조함이 얼굴에 주름을 만드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피부가 건조하면 재생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얼굴에 주름이 생기기 쉬워진다. 또한 술과 담배 그리고 대기 공해 등이 얼굴에 주름을 만드는 요인이 된다. 이 물질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이것을 방어하기 위해 우리 몸에서는 활성 산소를 만들어 내는데 이 활성 산소가 노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주름을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
일상생활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한다면 그만큼 피부 노화를 줄여줄 수 있다. 그 이외에도 모자나 양산 등으로 자외선을 막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도 주름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방법은 하루에 10잔 이상 충분히 물을 마시거나 수분크림 또는 미스트 등을 뿌려주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술과 담배를 끊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한번에 끊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가급적 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주름을 없애는 방법은 무엇인가?
한 번 생긴 주름을 없애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현대 의학은 이 어려웠던 일을 상당부분 해결해주고 있다. 주름을 없애는 대표적인 의술로는 주사요법과 레이저요법으로 나눌 수 있다. 대개 미간이나 눈가 주름, 이마의 수평 주름은 보톡스 주사로 치료할 수 있다. 입가의 팔자주름이나 깊은 이마 주름의 경우는 필러 시술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노화에 따른 얼굴 주름의 경우는 전반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최근에는 디오레듀얼 레이저를 이용한 주름 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 디오레듀얼은 피부의 변형 없이 강한 리프팅 효과를 주기 때문에 얼굴 전반의 잔주름에 효과가 있어 일명 아기(AGI)레이저로 불리고 있다. 국내 유일 듀얼 레이저로 두 가지의 파장을 이용하여 진피와 표피에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아기(AGI) 레이저 시술로 주름 시술을 하고 있는 대구 앙뜨레21성형외과 최성원원장은 “1550nm파장대는 진피층의 모공 흉터등 콜라겐 재생을 촉진시키는데 탁월한 기능이 있으며, 1927nm파장대로 피부결, 피부톤 개선 효과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성원원장은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각각 다른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누구에게나 예외없이 세월이 감에 따라 더해지는 주름. 그러나 이제 작은 관심을 통해 보다 행복한 세월의 항해를 지속하는 당신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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