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충북 옥천군이 기업 활동하기 좋은 고장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옥천군은 지난해 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개한 ‘2016 전국 규제지도’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에서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총 16개 세부 평가항목 중 다가구주택 신축과 공공수주․납품(전국 1위), 부담금(전국 4위), 공장설립(전국 23위), 유통물류(전국 26위), 기업유치지원(전국 38위) 등 6개 부문에서 S등급을 받았다.

또 적극행정(전국 35위), 도시계획시설(전국 37위), 지방세정(전국 41위) 등 7개 부문에서는 A등급을 받아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혔다.

전국 규제지도는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행정자치부 지원으로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업의 행정만족도와 규제의 경제활동친화성 등을 보여주는 평가 모델이다. 기업체감도와 경제활동친화성 등 크게 2개 부문으로 평가된다.

군은 2015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경제활동친화성 부문 최우수 S등급을 받아 다시 한 번 기업하기 좋은 고장임을 확인했다. 전국 228개 지자체 중 21위, 충북도 내에서는 충주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각 지역별 소재기업의 지자체규제관련 행정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하는 기업체감도 부문에서는 2015년도 평가 전국 134위에서 지난해 평가 114위로 20계단 뛰어 올랐다.

김영만 군수는 “내부적인 자치법규 개선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규제 청정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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