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시민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배워 지역사회에서 교육을 통해 운동의 효과를 알리는 2017년 시민참여형 ‘신체활동리더’를 모집한다.

2012년 1기 리더 77명으로 시작한 신체활동리더는 1년 단위로 2기 190명, 3기 240명, 4기 190명, 5기 200명의 리더가 어린이, 어르신 분야에서 각 특성에 맞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도 봉사했다.

올해 6년째 추진하는 ‘시민참여형 신체활동리더 사업’은 시민이 신체활동 이론·실기 프로그램을 배운 뒤 운동의 즐거움, 효과, 중요성을 취약기관 및 주변에 알리는 신체활동 전파자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년 동안 활동할 신체활동리더 150명을 2일(월)~20일(금)까지 모집한다. 희망자는 신체활동리더 홈페이지(www.seoul-leader.kr) 에서 공지사항→참여신청서 작성→이메일 전송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20세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결과는 1월 25일(수) 중 개별 공지하며, 선정자는 2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4일 간 서울시청 시민청 강의장에서 교육을 받는다. 교육 후에는 선정자가 신청한 자치구에서 신체활동이 필요한 취약기관을 대상으로 교육받은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봉사를 하게 된다.

서울시는 신체활동리더 사업이 리더에게는 배움과 봉사의 기쁨을 주고, 취약계층은 신체활동의 증가로 건강증진 효과가 있는 상호호혜적인 사업으로 호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현재 취약계층의 비만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시간·경제적 여유가 없는 이웃을 찾아가는 신체활동리더의 활동은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형평성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