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속초시에 2017시즌 동계전지훈련을 위한 선수단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월 3일(화)부터 오는 1월 26일(목)까지 2017시즌 동계전지훈련 스토브리그가 운영된다.

스토브리그는라는 용어는 본래 야구에서 비롯됐지만, 현재는 야구 외에 다른 경기에서도 정규시즌이 아닌 비시즌에 발생하는 일을 통칭하고 있으며, 속초시 2017시즌 동계전지훈련 스토브리그에는 축구와 야구 40개팀 1,277명이 참가하게 된다.

축구의 경우 초등부 16개팀 359명이 속초초등학교와 보조구장에서, 중등부 12개팀 487명은 속초중학교와 보조구장에서 경기를 진행하고, 야구는 중등부 12개팀 431명이 설악야구장과 설악고등학교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지난해 속초시를 다녀간 동계전지훈련 참가팀은 104개팀 2,300여명으로 28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으며, 금년에도 축구 28개팀, 야구 22개팀, 태권도 15개팀, 육상 16개팀, 농구 5개팀, 카누 9개팀 등 총 6종목 95개팀 2,100여명이 전지훈련을 확정했다.

속초시는 종합운동장, 인조잔디축구장, 실내체육관 등 체육시설과 숙박시설, 음식점 등이 단거리에 위치해 이동시간 단축과 온화한 기온으로 동계전지훈련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온천, 워터파크,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할인서비스를 제공해 선수 및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속초시는 훈련팀의 편의제공과 실력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폭설대비 동계전지훈련장 제설대책에도 만전을 기해 더 많은 전지훈련팀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겨울철 관광비수기 동계 전지훈련 유치로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축구 전지훈련팀 28개팀 846여명은 설악동 숙박업소에 올 1월까지 장기체류할 예정으로 설악동 숙박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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