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중부권 최고 공무원 양성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구본충)가 올해 41명의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로써 충남도립대는 지난 2014년 44명, 2015년 62명 배출에 이어 3년 연속 40명 이상의 공무원 양성에 성공했다.

29일 대학에 따르면, 올해 치러진 전국의 각종 공무원 선발시험에 합격한 충남도립대 졸업 및 재학생 수가 모두 41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분야별로 보면, △소방 19명 △행정(교육행정 포함) 6명 △경찰 4명 △시설 7명 △환경 1명 △전산 1명 △보건 1명 △교정 1명 △방재안전 1명 등이다.

이외에도 공직 다양성 확보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지역인재9급 국가공무원도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올해 지역인재9급은 전체 159명의 합격자 가운데 전문대학 출신 합격자는 14명에 불과한 가운데 이룬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로써 충남도립대가 지난 1998년 개교한 이후 배출한 공직자(임용예정자 포함) 수는 총 664명으로 늘게 됐다.

충남도립대가 2014년 ‘공직 진출 특성화 분야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공무원 양성 명문대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데에는 2008년부터 운영 중인 맞춤형 공채지원 프로그램이 뒷받침 됐다.

이 프로그램은 모의고사를 통해 56명을 선발, 심화학습실 운영, 공채 시험 대비 동·하계 특강, 기술직렬 특별대비반 운영, 동영상 강의 제공 등의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성취도 향상 장학금 지급, 직렬별 학습동아리 운영비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분위기를 높인 점도 공무원 배출에 한몫하고 있다.

충남도립대는 이와 함께 공직을 희망하는 학생에 대해 입학 때부터 전공분야별 자체 모의고사 및 맞춤형 집중 강의 등을 진행하고, 정부세종청사 및 인사혁신처 방문, 공직박람회 관람, 도의회 방청 등 공직 마인드 함양 프로그램도 병행 중이다.

구본충 총장은 “공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열정에 충남도립대학교 만의 맞춤형 공채지원 프로그램이 뒷받침 돼 중부권 최고의 공무원 양성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 분위기 및 성취욕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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