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한겨울 추위에도 여수시 소라면에 ‘연말연시 위문활동’이 릴레이로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올 겨울 들어 복산교회, 새마을금고여수시연합회, 여수한전사회봉사단, 초원건설(주), 21세기사랑나누기, (사)옥외광고협회여수시지부, LG화학, 석호종합건설에서 총 750만원 상당의 물품과 경로당 위안잔치를 후원했다. 또 1천만원 상당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해 복지사각지대 61세대와 사회복지시설 33개소를 지원했다.

오는 30일에도 소라영우회(회장 이용재)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3명에게 1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집수리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집 형편이 안 좋아 이번 겨울을 어떻게 지내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여러 사람들이 집을 고쳐줘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추운 날씨에도 성의를 다해 봉사를 해 준 여러 봉사자들과 면사무소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춘순 소라면장은 “IMF때보다도 더 어렵다는 경기불황에도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나눠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소라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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