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국제개발협력NGO 비소나눔마을(대표 이지희)은 청춘과 나눔을 주제로 한 뜻깊은 콘서트를 27일 개최했다.

2016비소나눔토크콘서트는 삼포세대, 오포세대라 불리우는 대한민국 청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또한 나눔에 대해서 같이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되었으며, 또한 콘서트 티켓비용은 전액 캄보디아 아이들을 위한 기부콘서트로 진행되었다.

이 날 행사는 △연사들의 청춘과 나눔에 관한 강연 △인디밴드 공연 △청춘사연 나눔 △기부레크리에이션 △포토존이벤트 △비전꾸러미셋트 기부행사 △비소나눔마을의 2016년도 활동 리마인드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1부는 비소나눔마을 이지희대표의 진행으로, 3명의 연사가 청춘과 나눔에 대해서 강연을 진행한 후 참가자들과 Q&A시간으로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였다. 강연 연사로는, KBS개그맨으로 현재 다양한 자신감 강의와 사업가로써도 활발하게 활동중인 고혜성씨, 연극공연등의 일정중에도 짬짬히 시간을 내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화배우 임혜진씨, 그리고 음악PD이자 신인뮤지션을을 발굴, 지원하여 성장시키는 재미컴퍼니 대표 안신영씨가 함께 재능기부로 함께 하였고, 2부는 박재권리포터의 진행으로 인디밴드 공연팀 나쁜오빠와 셀피시마리오네트가 재능기부로 함께했다

공연 이후에는 기부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우승한 참가자들의 이름으로 직접 학용품, 비전교육교구, 빵으로 구성된 ‘비전꾸러미’셋트를 캄보디아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비소나눔토크콘서트에는 대학재학생, 인턴생활을 하고 있는 청년, 막 수능보고 사회로 나갈준비를 하고 있는 대안학교 학생등 다양한 청춘들이 참가하였으며,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대학생 참가자는 이제 대학교를 졸업하게 되는데 지난 하반기 취업에 실패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고 시간이 지날수록 안될것 같다라는 불안이 점점 커져가며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백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요즈음 더욱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자책과 불안감이 많았는데 오늘 콘서트를 통해서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소나눔마을의 한 관계자는, NGO라고 하면 기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스럽고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우리기관은 앞으로도 기부에 대한 맹목적인 요청이 아니라 이렇게 나눔콘서트등을 위해 사회에 좋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또한 레크리에이션등으로 재미있게 기부와 나눔에 대해 같이 알아가며 사람들이 비전과 소망을 나눈일에 함께 선하게 동참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현재도 군부대 관심사병, 소년원, 미혼모가정, 저소득층가정등을 대상으로 비전과 소망을 나누는비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비소나눔마을은 2017년도에도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국내외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정기후원 및 일시후원 하실 분들은 비소나눔마을(02-2606-9562) 혹은 www.byso.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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