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이한배 기자] 스산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던 지난 11월 18일 천태종 청주 명장사(주지 용암 스님)는 ‘2011 자비와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8회째 하고 있는 명장사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단양에서 3천포기를 구매하여 신도 200여명과 충북지방경찰청 봉사단 30여명이 참여하여 정성껏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김용판 충북경찰청장, 김형근 충북도의회 의장, 연철흠 청주시의회 의장과 충북도 각 불교신행단체장등이 함께 했다.

이날 담은 3천포기의 김장김치는 청주시내 거주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새터민 등 300여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를 가득 담아 전달 할 것이다.

명장사 주지 용암스님은 “우리 주변에 관심을 가져야 할 불우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정성과 부처님의 자비를 듬뿍 담았으니 행복하고 건강한 겨울을 함께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 했다.

한편 명장사는 신축중인 국제선원이 준공이 임박해짐에 따라 이날 11시부터 3층 대법당에서 첫 번째 법회를 30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국제선원은 내년 3월경에 준공될 예정으로 초현대식 국제선원이 개원되면 불교문화센터, 요가, 교리강좌, 노래교실, 다도회, 꽃꽂이 등 취미활동과 템플스테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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